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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균관대학교] BME학과 이끄는 스타 교수 3인방

Writer : Center for Neuroscience Imaging Research RegDate : 2015-08-31 Hit:17533

 

왼쪽으로부터 김태일 교수, 최명환 교수, 이준열 교수

 

 

◆ "과학 연구하려면 성균관대로"



"세계적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내는 성균관대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모교로 돌아왔습니다."

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재료공학부에서 약 4년간 연구원 생활을 하다 지난해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한 김태일 성균관대 화학공학부·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(BME)학과 교수(화학공학 97학번·사진)는 바이오 전자 소자 분야 권위자다.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와 네이처 자매지 등에 실은 이 분야 관련 논문만 47편에 이른다. 최근엔 '웨어러블(입는) 소자(센서)'와 '플렉시블(휘는) 디스플레이'도 연구하고 있다.

김 교수는 "나노와 바이오 등 새롭게 떠오르는 과학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다면, 주저하지 말고 성균관대로 오라"고 말했다.

성균관대 나노과학기술원(SAINT)과 기초과학연구원(IBS) 뇌과학이미징연구단,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은 21세기 기초과학 연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을 만큼 연구 인프라스트럭처와 성과가 뛰어나다고 김 교수는 설명한다. 특히 지난해 성균관대가 출원한 '꿈의 소재' 그래핀 관련 특허는 134건으로 세계 연구기관 중 가장 많다.

김 교수는 BME학과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에게 "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"이라고 당부했다. 이 학과는 본인 이름으로 국제학술저널(SCI)급 논문을 한 편 이상 싣는 것이 졸업 요건 중 하나다. 김 교수는 "학부생들도 방학 때는 실험실에 나와 연구를 해야 할 정도로 교육과정이 빡빡하다"며 "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 밑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반드시 성균관대에 둥지를 틀라"고 강조했다.

◆ "광학-공학 아우르는 연구 지향"

최명환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약 4년간 박사후 연구원 생활을 하다 올해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했다. 최 교수는 '네이처포토닉스' 등 국제 학술지에 주요 논문을 다수 게재한 포토닉스 분야 전문가다. 포토닉스란 일반적으로 빛에 관계된 사항을 다루는 과학 기술로, 통신에서는 특히 광섬유를 통한 정보 전송에 광자(photon)를 이용하는 기술이다.

최 교수는 "빛은 생체 현상을 관측하고 조절하는 유용한 도구"라며 "성균관대 뉴로포토닉스 연구실은 빛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기술을 개발해 뇌과학의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현재 최 교수는 유전학 기술을 도입해 뇌세포 활성을 뇌 전체 수준에서 영상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. 광기술 개발과 뇌과학에 대한 적용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생물학, 광학, 공학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지향한다.

◆ "'주의'라는 인지기능에 관심"

이준열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교수는 2008년 Baylor College of Medicine에서 뉴로사이언스 박사학위를 받았다. 듀크대 메디컬센터 박사후 연구원과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 연구원 생활을 하다  올해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했다.
 


이 교수는 "우리가 생활하는 데 '주의'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"고 말했다. 이 교수는 돌부리를 못 보고 넘어지거나 친구를 보고도 모르고 지나치는 행동을 예시로 들었다. 이 교수는 "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 (감각자극들)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할 때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적절한 행동에 실패하기도 한다"고 설명했다.

그는 "이런 '주의'라는 인지기능이 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알아내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"며 "뇌에서 '주의 과정'이 어떻게 가능해지는지 알기 위해서는 뇌에서 일어나는 세포 활동이 주의에 의해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해야 하고, 각 뇌신경세포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다른 동물들보다 인지기능이 뛰어난 영장류와 함께 연구하는 중"이라고 말했다.

[기획취재팀 = 이은아 차장(팀장) / 김수영 기자 / 홍성용 기자]

 

http://news.mk.co.kr/newsRead.php?year=2015&no=83448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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